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손흥민이 역사를 쓰는 장면을 목격했다. 직접 생방송으로 봤는데 운좋게

전반에 손흥민이 침투하면서 골기퍼 가랑이 사이로 슛을 넣어 골을 넣는 장면을 봤네.

역사적인 장면을 라이브로 보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기분이 신난다.

역시 손흥민 대단하다. 한국에서 이런 인재가 박지성 이후로 또 나오다니ㅎ  이러다가 정말 나중에는 바르셀로나나

레알마드리드에서 영입을 요구할수도 있지 않을까?

다만 걱정되는것은 군대문제이다. 아직 흥미니의 나이는 젊지만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병역의 의무를 꼭 수행해야하기때문이다. 근데 아무리 손흥민이 유럽에서 잘하고 뛰어나게 활약을 해도 때가 되면 군대에가서 2년동안 국방의 의무를 수행을 할텐데... 그 기간이 너무 아쉬운거같다.   나중에 올림픽이든 월드컵이든 좋은성적을 이뤄내서 군대문제를 잘 해결하면 좋을거같다.

차범근의 유럽 한시즌 골기록과 타이를 이루니 나도 덩달아 신이나네. 남은 경기 잘 치뤄서 아시아 축구선수 유럽시즌 내에 골기록 1위를 찍어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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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여유가 필요한듯혀다. 몸은 일하면 일할수록 피곤해지고 마음도 계속 불편하고 

무언가 제대로 가는거같지가 않구나. 애꿎은 담배만 계속 피우고 있네.

아 맞다. 금연도 언능 시작해야하는데 생각만 하지 실천으로 되지는 않고 있어.

하아~ 뭐하나 제대로 굴러가지가 않는군. 


이래나 저래나 5월에 조기대선이 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흥미진진하네.  이번에는 참하고 진실한 사람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갔으면 

좋겠네. 근데 불안하게 요즘 점점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으니 불안하구나.

옛날에 이런말이 있더라. 인간은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고...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쉽게 생각하고 인기로만 되는것은 아니니까

이번에는 시민들이 잘생각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했으면 좋겠군.

정말 사람 그 자체를 보고 판단해야지 그 사람 배경이나 특이점을

보고 판단하진 않겠지~ 5월 이후가 기대된다 후아~

Posted by 비밀지기

새차를 안한지 오래되어서 오늘은 차를 나두고 출근을 했다. 하긴 지금까지 내가 너무 안일했다. 새차도 안하고 차안 내부

청소도 안해서 차가 너무 더러워보였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걸어서 출근을 했다. 사실 살고있는 집이랑 회사랑은 도보로 5분이면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다. 그짧은 거리에도 차를 가져갔던 나는 참말로 과소비를 했던거지.


아내가 차를 가지고 셀프세차장에 가서 직접 세차를 했단다. 기특하고 고맙기도 하네 . 요즘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아내한테 짜증을 낸다. 그것도 아침에 일어났을때 유독 심하다.  원래 나는 평소에 화를 별로 내지않는 성격인데 이상하게시리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왜그렇게 짜증이 나있고 불만이 가득한지 모르겠다. 잠을 충분하게 자질못해서 그런걸까?

오늘 아침에도 아내한테 괜한 반찬투정을 했다.  밥상에 김치가 빠졌다고 무어라 언질을 주었는데 순간 아내의 표정이 

안좋아진걸 보고나서 나도 실수한것을 알아차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맘은 상해있고 분위기는 삭막한채로 나는 출근을 했건만, 아내가 친한친구와 시간을 내어서 셀프세차장가서 차를 뽀득뽀득 씻기고 왔다. 기특하고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네. 원래 내가 해야되는일인데 세차까지 맏겨서 일을 시키니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래도 고무적인것은 아내가 이제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운전한다는 사실.  장롱면허였지만 틈틈히 운전연습을 시킨결과인거같다. 이제 마트나 장보러갈때 아내가 직접운전하고 갈수도 있고, 어디 잠깐 일보러 갈때도 택시나 버스보다는 

직접 차를 몰아 가서 편하게 갔다 올수 있을듯 하다.


요즘 날도 풀리고 따스하니 무언가 잘될거같은 느낌이든다. 항상 미래를 향해 더욱더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열정적으로 해보자 더욱더 열정적으로~


Posted by 비밀지기

토요일 아침에 아내와 나는 간만에 부산으로 놀러갔다. 원래는 금요일날 회사일끝나고 바로 떠나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갔을때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토요일 아침에 일찍 가자고 해서 그렇게 우리는 부산으로 떠났다. 7시에 일찍일어나서 옷과 짐을 챙긴다음 바로 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향했다. 


부산으로 아침 일찍가는데도 주말이여서 그런지 차가 장난아니게 많았다. 또 부산가는길은 대구와도 어느정도 까지 가는 길이 겹쳐있어서 대형 트레일러와 큰 트럭들도 많이 있어서 조심히 안전운행하여 갔다.  처음으로 간곳은 부산의 태종대라는 곳이다.  태종대는 삼국통일전의 신라의 태종이 머무른 절경이 좋은 명소라고 하던데 여수의 오동도와 비슷한 곳이었다.  태종대의 절경은 매우 아름답고 운치가 있으며 날씨도 매우 맑아서 기억에 아주 오래 남을거 같다.

태종대 전망대 부근에서 유람선을 탔는데  한가지 아쉬웠던것이 유람선 타기전 선착장부근에서 평상에서 회를 먹을수 있는 횟집들이 많았는데, 아내와 나는 가지고 있는 현금이 많이 없어서 바다가 보이는 아주 아름다운곳에서 소주에 회를 먹지는 못한것이 너무 아쉬웠다.  한가지 배운것은 어디 여행을 갈때에는 꼭 어느정도의 현금을 준비하는것을 잊지 말아야 겠더라.


태종대를 보고 유람선을 타고 나오면서 점심시간이 애매한 2시반에 관람을 다 마쳤다. 워낙 날이 좋아서 그런지 온도도 20도를 훌쩍 넘어버려서 온몸에 땀이 흥건했다. 그래서 태종대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가서 물회를 먹었는데 더울때 먹는 물회는 무어라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로 꿀맛이었다.


저녁에는 해운대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상어도 보고 가오리도 보고 신기한 바다생물을 보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쿠아리움의 볼것이 많지는 않았다.  아쿠아리움을 둘러본다음 해운대옆에 광안리에 가서 숙소를 잡고 광안리 숙소옆에 있는 회센터에서 저녁을 먹었다.  1층에서 먹고싶은 횟감들을 골라서 위층에 있는 횟집으로 가서 먹었는데 정말 부산에서 먹는 횟맛은 일품이었다. 정말 식도락여행은 진리라는것을 깨달았고 술이 술술 들어갔다.

식사를 다하고 숙소로 들어가기전에 간단히 아내와 나는 모히또를 들고 광안리 밤바다해변을 걸으면서 천천히 들어갔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야경은 아름다웠고 아내는 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조르기까지 했다. 그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참고로 우리는 전라도에 살고있는데 전라도도 언젠가 이렇게 유명하고 발전하는곳이 더욱더 생기겠지?


다음날 집으로 향하기전에 광안리 근처 돼지국밥집에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했는데. 글쎄 맛이 없는건 절대 아닌거같고

다만 경상도 감칠맛,조미료 맛이 나랑은 잘 안맞는거같다.

재밌고 즐기로 맛있게 먹고온 부산여행. 다음에 또 갔다와야지~

Posted by 비밀지기

퇴근후 집에 들어왔는데 오늘따라 밥생각이 전혀 나질 않았다. 그래서 아내한테 물어보니 아내도 배가 썩 고프지 않다고

해서 우리는 저녁을 건너뛰기로 마음먹었다. 각자 방에서 여가생활 누렸다. 나는 컴퓨터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아내는 침대에 누워서 페이스북을 하면서 여가를 즐겼다. 30분이 지났을까 내가 아내에게 다가가 우리 야식먹으면 어떨까라고 말을 걸었고 아내는 그말을 덥썩 물었다. 우리 불가마 탕수육 먹자고 바로 합의를 보고 배달홍보책자를 바로 폈다.

그래. 오늘은 불가마 탕수육으로 골랐다.


불가마 탕수육 일반탕수육과 양포반반으로 주문을 했다. 양포는 양념포크의 줄임말이라고 하던데. 주문용어도 줄임말로 

되어있는걸 보고 참 신기했다. 30분이 지났을까?

아내와 나는 배달이 오지 않는다며 짜증이 났다. 역시 사람은 공복일때 가장 민감한 상태인가?

격하게 서로 예민해져 있고 계속 현관문쪽으로 시선이 향했다.

 

띵~동

드디어 우리의 야식이 도착하였고 나와 아내는 부랴부랴 식탁으로 탕수육을 옮겼다

아내는 포장을 뜯고 바로 먹기 시작하였다. 일반 탕슈육은 찹쌀 탕슈육처럼 쫀득하고 양포는 달달매콤하니 자극적이였다.

양포먹고 탕수육먹고 양포먹고 탕수육먹고 무한반복으로 우리는 깨끗히 클리어 했다.

아, 군만두가 서비스로 왔는데 중국집에서 온 것처럼 맛있었다.


다먹고 나서 후회가 들었다. 불어난 뱃살과 맨날 살타령하면 이렇게 개걸스럽게 야식을 먹으니 살이 빠질수가 없는 환경이다. 이것을 알면서 고치지를 못하니. 역시 인간은 실수를 반복하며 살아가는 참회의 ..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맥주도 같이 먹어서 술기운이 든다. 

음식먹을때 반주는 괜찮지만 야식먹으면서 술까지 곁드니 건강이 좋을리가 있나. 조금있으면 2세준비도 해야되는데.

맨날 반성하고 또 후회한다. 언제쯤 이러한 후회를 느끼지 건강한 생활을 누릴수 있을까? 이번이 마지막 야식이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쳐야겠다.

Posted by 비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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