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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27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내 추억이 다시 돌아오다.

 

 

지금 청소년들이나 어린친구들은 잘 알고 있으려나?

 LOL , 오버워치가 대세라고 하지만

2000년대 초반 PC방을 가본사람은 알겠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리니지 등등

게임의 종목도 다양했다.

 

RTS, RPG,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 되고 사람들은  PC 방으로  향하게 했던 시절.

 

가끔씩 그시절이 그리운건 왜일까.

 

 

 

 

 

 

 

 

 

 

80 90 세대에 감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추억의 명작인 스타크래프트가 리마스터가 되어서

올 여름에 출시된다는 소식!

 

블리자드에서 1998년 처음 선보였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확장팩인 브루드워가 새롭게 리마스터 된다고 알렸다!!!!

 

 

 

 

 

 

 

 

리마스터 된다는 소식에 각종 커뮤니티와 네이버, 다음은 물론

메인 뉴스란이 버젓이 리마스터 관련 뉴스로 도배가 됐었다.

 

그만큼 한국에서 반응과 기대는 뜨겁다는 얘기!

 

올여름에 공개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은

4k 해상도, 음향 보정, 와이드 스크린, 또한 기존 버전을 쓰는사람과

리마스터 버전을 쓰는사람 둘다 경기를 같이 즐길수 있게끔

한다고 하니 이거 또한 메리트가...ㅎㄷㄷ

 

더군다나 조만간 기존 오리지날, 브루드워를 무료로

즐길수 있게한다니.  이거 다시 한번 스타크래프트의

부흥이 열릴 것인가..

 

 

 

 

 

 

스타를 모르는 사람들도 임요환이라는 사람을 뉴스, 방송 , 미디어매체를

통해 누구나 들어봤을것이다. 그만큼  지금의 e-스포츠 문화를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한 프로게이머다.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테란의 프로게이머 또한 임요환이었다.

초창기 테란이 암울했던 시절 . 그의 드랍쉽과

환상적인 마린메딕 컨트롤 , 특별하고 기발한 전략 전술.

 

스타성과 실력이 둘다 부각되었던 스타크래프트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임요환과 더불어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등

많은 스타게이머와 함께 스타크래프트는 이스포츠의 중심  그자체였다.

 

그후 세대가 지나 흔히 택뱅리쌍 시절로 들어서 절대자를 가리는

바로 이영호 vs 이제동..시절

 

그만큼 스타크래프트의 전성기는 지났어도 인기와 지속성은 꾸준히 이어갔었다.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 MSL 등 볼거리도 많았으며

야외 결승전 무대는 사진과 같이 광안리 10만명이라는

믿기지 않는 수치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문화 그 자체가 되었었다.

 

허나.. 모든 인기 스포츠에는 검은손이 뻗치게 된다는 사실.

 

우리나라에 프로야구 , 프로축구, 농구등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누구나 다 들어봤을것이다.

 

스타리그,프로리그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렇게 흥하고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졌었던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승부조작사태로 인해   점점 인기와 명예가 저물어 지다가

 

결국 최고로 권위가 있다는 스타리그 .. 온게임넷... 지금은 OGN 이다.

마지막  티빙스타리그 를 끝으로 공식적인 스타리그는 막을 내렸다.

 

더불어 나에게 스타크래프트는 점차 추억속의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스타리그가 다시 열리거나 프로리그가 다시 열리기는 힘들것이다.

지금은 사람들이 원하는 게임취향도 많이 갈리고

 

RTS라는 장르도 전세계적으로 점차 인기가 식어가고 있는 흐름.

 

필자는 크게 바라지 않는다.

 

임요환이 다시 복귀를 하거나 이영호와 이제동이 다시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만나거나... 전용준 캐스터와 엄재경, 김태형 해설이 같이 중계를 한다거나...

 

다시 예전처럼 그러한 인기와 리그가 열리지는 않을것이다..

 

다만.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통해

내 청소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삶에 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다시 리마스터를 통해 출시된다고

하니  ...

 

뭐랄까.. 남자가 느끼는 첫사랑의 감정이라고 할까?

내겐 너무 잊을수 없는 문화 그자체가

다시 시대에 맞게 조금 옷을 갈아입고

 

사람들앞에 나온다고 하니

나도 모르게 감점이 북받쳐 오르면서 심장이 뛴다고나 할까?

 

 

 

 

                  

 

Posted by 비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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